대해스님의 4대 시리즈중 하나

마태복음 5장~7장 소재로 제작

삶의 방향 제시…12월7일 개봉

▲ 영화감독 대해스님이 제작한 영화 ‘산상수훈’이 오는 12월7일 개봉한다.

“요즘 시대가 많이 혼란스럽다. 그것은 인간의 중심가치관이 없어서다. 이럴 때 우리는 무엇으로 중심 가치관을 잡고 살아야 하는가? 종교는 무슨 역할을 하는가? 이 시대에 성경은 과연 사람들에게 무슨 역할을 하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성경을 통해 알아보는 영화 ‘산상수훈’이 오는 12월7일 개봉한다. 무엇보다 스님이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라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 ‘산상수훈’은 대한불교조계종의 스님이자 영화감독인 대해스님(유영의 감독)이 4대 성인의 가르침을 정확히 밝혀 인류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하는 4대 성인 시리즈 중 하나다. 이번 영화는 비유로 구성된 성경을 논리적으로 풀이해 사람들이 성경으로 중심가치관을 잡고, 평화롭고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 영화는 지난 6월 열린 제39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평단의 호평과 더불어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후 제14회 카잔 국제 무슬림영화제, 제4회 가톨릭영화제, 제11회 네브스키 블라고베스트 국제 기독교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자연스럽게 종교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대해스님의 4대 성인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올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예수의 가르침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담고 있어 ‘성서중의 성서’라고 불리는 ‘산상수훈’(마태복음 5장~7장)을 소재로 제작됐다.

영화는 △천국 △선악과 △예수님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하나님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신학대학원생 8명이 동굴에 모여 성경구절을 근거로 서로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본질적인 진리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메가박스 단독 전국 개봉.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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