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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주말축제]오직 겨울에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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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9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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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이제 한달 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오매불망 겨울을 기다려왔던 전국 곳곳의 이색축제들이 방문객들을 초대한다. 제철맞은 해산물과 따뜻한 숯불에 구워먹는 고구마는 오직 이 계절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또 이번 주말 부산에서는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도 미리 즐겨볼 수 있다.

 
 
▲ ◇최남단방어축제

제철 방어, 제주서 만나자

◇최남단방어축제

제주의 대표 해양문화축제로 자리잡은 ‘최남단방어축제’가 30일부터 12월3일까지 제주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방어는 가을이 되면 캄차카반도에서 남으로 회유하는데 우리나라의 마지막 월동지가 최남단 마라도다. 특히 겨울철 가파도, 마라도의 거친 물살에서 어획되는 방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기름져 최고로 꼽힌다.

축제기간 방어 맨손잡기, 가두리 방어낚시체험, 선상낚시체험, 소라 바릇잡이, 아빠와 함께하는 릴 낚시체험, 어시장 선상경매 등 다양한 수산물 테마 프로그램과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대방어 해체쇼와 무료 시식 행사도 마련된다.

   
▲ ◇몽땅구이축제

숯불에 구운 별미의 향연

◇몽땅구이축제

추운 날씨에 각종 별미를 즐길 수 있는 ‘몽땅구이축제’는 내달 2일까지 경기도 양평 수미마을에서 열리고 있다.

수미마을에서는 호미와 소쿠리를 들고 산과 밭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고구마, 배추, 무를 직접 캐고, 통방을 이용해 메기와 장어도 잡아볼 수 있다. 직접 채집한 농산물은 물론 돼지고기, 한우, 추억의 쫀드기 등을 장작이나 숯 위에 올려 구워먹으면 이만한 별미가 없다.

이 외에도 수륙양용마차와 뗏목을 이용한 갈대숲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됐으며, 향초와 방향제 만들기, 아기 오리 잡고 오리알 획득, 곤충 채집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 ◇부산 트리문화축제

화려하게 빛나는 부산의 밤

◇부산 트리문화축제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거듭난 ‘부산 트리문화축제’는 오는 12월2일 시작한다. 축제는 내년 1월7일까지 부산 광복로 일대와 용두산공원 일부 구간을 화려한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올해는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라는 주제로 총 3구간에 걸쳐 다양한 트리와 조명 구조물이 설치된다. 특히 축제의 꽃인 높이 20m의 메인 트리는 선물, 눈꽃, 빛 등 다양한 이미지로 변화하는 LED 영상이 나와 지난해보다 화려해졌다.

또 축제기간 메인 무대에서 데일리콘서트가 펼쳐지고 소망 트리, 찾아가는 보물찾기, 성탄 옥션 경매행사, 캐럴 경연대회, 크리스마스이브 습격단 행사도 열린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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