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말 울산항 동구 화암부두 안벽(D구간) 개축공사가 완료된데 이어 올해중 C구간 개축공사 물량 2선석중 1선석이 완료돼 기업체 물류비용 절감 등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2일 전체 예산 60여억원중 3차분 공사비 15억여원을 들여 올해중 화암부두 안벽(C구간) 개축(3차)공사에 들어가 1선석(4천t급)을 우선 완료해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화암부두 안벽 개축공사중 C구간(상치콘크리트 120m, 구체공 180m, 피복석 거치 390m)중 3차공사인 이번 공사에는 신동아종합건설(주)와 중산건설(주)가 사업자로 나서 오는 12월 22일 완공된다.

 해양청은 또 내년중 나머지 예산을 확보해 잔여 1선석에 대한 공사도 모두 마무리 짓기로 했다.

 화암부두 D구간에 이어 C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화암부두는 동구지역의 명실상부한 종합부두로서 역할을 담당해 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 및 체선 경감 등 부두운영에 원활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해양청은 보고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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