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문학관 첫 해외문학기행
오사카대 오영수작품 소장 확인
우토로마을 등 역사현장도 방문
기행에 참가한 28명은 ‘작가 오영수의 문학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일본 효고현 소재 히메지문학관(안도 타다오 설계)을 시작으로 고베문학관, 겐지모노가타리박물관, 가와바타야스나리문학관, 고베지진메모리얼공원, 오사카대학 미노캠퍼스 외국학도서관 등을 답사했다.
이연옥 관장은 “무엇보다 큰 수확은 오영수 선생의 작품을 일본 3대 대학으로 꼽히는 오사카대학에서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시인 윤동주 기억과 화해의 비, 재일조선인마을인 우토로마을 등 역사문화현장에서 문학정서를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영수문학관은 2015년부터 해마다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전국의 문학관을 견학하는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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