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문학관 첫 해외문학기행

오사카대 오영수작품 소장 확인

우토로마을 등 역사현장도 방문

▲ 오영수문학관 해외문학기행 기념사진.
오영수문학관(관장 이연옥)이 지난 23~26일 개관이후 처음으로 해외문학기행을 다녀왔다.

기행에 참가한 28명은 ‘작가 오영수의 문학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일본 효고현 소재 히메지문학관(안도 타다오 설계)을 시작으로 고베문학관, 겐지모노가타리박물관, 가와바타야스나리문학관, 고베지진메모리얼공원, 오사카대학 미노캠퍼스 외국학도서관 등을 답사했다.

이연옥 관장은 “무엇보다 큰 수확은 오영수 선생의 작품을 일본 3대 대학으로 꼽히는 오사카대학에서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시인 윤동주 기억과 화해의 비, 재일조선인마을인 우토로마을 등 역사문화현장에서 문학정서를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영수문학관은 2015년부터 해마다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전국의 문학관을 견학하는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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