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고용 서비스 지원

취업률·고용률 상승 기대

▲ 30일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에서 열린 울산과학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에서 허정석 울산과학대총장, 김기현 시장, 이성룡 시의회부의장, 권명호 동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등 내빈들이 개소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극심한 청년층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시가 울산과학대에 일자리 센터를 열었다.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등으로 대학의 취업률과 지역 사회의 고용률을 동시에 올릴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시는 고용노동부, 울산과학대학교와 공동으로 30일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울산과학대 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대학 내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진로지도, 취·창업지원 기능을 일원화해 운영된다.

기능적으로도 연계해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일자리센터 개소는 울산대 일자리센터에 이어 울산에서는 두 번째다.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5년간 운영된다. 총 사업 기간은 시범 기간 포함 2017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5년4개월이다.

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대학 내 청년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청년에게도 정부 청년고용대책 안내와 지원,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업 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블라인드 채용 도입 등 급격히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인 역량 강화 교육에 중점을 둔다. 저학년부터 적성검사, 직업선호도 검사 등 체계적인 지도로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취·창업특강 및 캠프,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 성공의 길을 제시한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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