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울산중구지구당(위원장 김태호)은 3일 오후 지구당사에서 6·13지방선거 중구청장후보에 조용수 시의회 내무위원장(49), 광역의원후보에 김철욱 시의회 운영위원장(48·중구1선거구) 김기환 중구의원(42·중2) 김재열 중구의원(41·중3)을 확정발표했다.

 지구당측은 공천후보들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이를 밝히고 ""울산의 정치1번지"인 중구의 면모를 새롭게 이끌 인물에 대한 공천작업을 마무리했다"면서 "젊고 깨끗하며 지역봉사활동이 활발한 인물을 공천했다"고 강조했다.

 지구당측은 특히 공천기준과 관련해 △애당심과 당 충성도 △세대교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의정활동 평가 등 세가지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으며, 각 후보들은 "울산시장선거와 연계해 모든 후보와 전체 당원이 똘똘 뭉쳐 압승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후보별 공천배경에선 조용수 구청장후보의 경우 15년이 넘는 애당심, 지역내 튼튼한 지지기반, 왕성한 의정활동과 사회봉사 등이 큰 점수를 받았다며 "차기 구정을 맡을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철욱 광역의원후보의 경우 높은 애당심, 원만한 인간관계와 폭넓은 인맥, 무리없는 의정활동, 생체협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과 지역발전 기여 등이 공천배경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광역의원후보는 성실성, 활발한 지역봉사활동, 지구당 청년위원장으로서의 리더십, 당 기여도와 충성도, 투철한 국가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김재열 광역의원후보는 지구당 산악회장 등의 기여도, 민의를 수렴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 왕성한 사회봉사활동, 지역발전에 대한 애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송귀홍기자 khs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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