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신항 북방파제 전경.

울산항만공사(UPA)는 12월1일부터 울산신항 북방파제 ‘T/S(환적)부두’를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UPA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울산신항 북방파제 T/S부두는 정부에서 개발하고 UPA에서 운영하는 항만시설로 부두 총 길이 650m, 3만t급 선박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

이로써 울산항 환적 전용부두는 2개 부두(4개 선석)로 확대됐다. 이로 인해 기존 울산신항 남방파제 T/S부두 이용선박의 분산과 함께 울산항 액체화물 환적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UPA 관계자는 “울산신항 북방파제 T/S부두를 개장함으로써 액체물류 중심항인 울산항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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