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 스위치가 해외서 발매된지 9개월 만에 한국에도 정식 출시됐다.

 

닌텐도 스위치가 해외서 발매된지 9개월 만에 한국에도 정식 출시됐다.

닌텐도는 1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거치형’과 ‘휴대용’ 게임기의 특징을 결합한 ‘닌텐도 스위치’를 국내에 발매했다.

이름이 ‘스위치’인 이유는 다양한 환경에 맞게 모드를 바꿔 사용가능하기 때문이다. TV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TV모드’, 본체 스탠드를 세워 공유하는 ‘테이블모드’, 디스플레이를 휴대해 즐기는 ‘휴대모드’가 가능하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는 TV 등 대형 화면에 연결해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원더보이: 드래곤즈 트랩’, ‘뿌요뿌요 테트리스S’ 등 고전 게임을 새롭게 즐길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폭발전 인기를 끌었다. 3월 출시 후 700여만대, 게임 소프트웨어는 2000만여개 판매되며 폭발전 관심을 받았다. 또한 2017년 타임지에서 IT 기기 1위로 아이폰X를 밀어내고 선정된 바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한국어 지원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한국 계정으로는 게임의 다운로드 구매가 불가능하다. 이에 다른 해외 계정으로 따로 만들어야 이용이 가능하다.

이날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한국어 지원 없는 건 아쉽다” “닌텐도 스위치 꼭 사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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