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이 2일 0시(한국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이런 가운데, 예상 조추첨 최상·최악의 시나리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이 2일 0시(한국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이런 가운데, 예상 조추첨 최상·최악의 시나리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식’을 가진다.

조추첨식에는 FIFA의 초청을 받아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김남일 코치, 차범근 전 감독, 전 대표팀 감독 박지성이 참여한다.

우리나라 축구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32개국 중 피파 랭킹 30위다. 이에 모든 팀을 상대하기 불리한 위치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장 만나지 말아야 할 상대로는 스페인이 꼽힌다. 피파랭킹이 떨어저(6위) 2포트에 진입한 팀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1포트에서는 독일을 비롯한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등 어느 팀을 만나도 16강 진출은 힘들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면 우리나라 축구팀의 조추점 최상의 예상 시나리오에는 월드컵에 처음 출전하는 3포트 아이슬란드, 이번 본선행 티켓을 어렵사리 따낸 2포트 페루, 한일 월드컵에서 승리를 안겨준 1포트 폴란드와 같은 조에 되는 것이 꼽힌다.

차범근 전 감독은 조추첨 결과 예상에 대해 “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유럽이 그래도 남미보다는 오히려 괜찮을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조추첨은 SBS, MBC, 푹TV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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