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이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호골을 뽑아냈다.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토트넘)이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호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서 열린 ‘2017/2018 EPL’ 15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손흥민의 동점골로 1-1을 기록했다.

앞서 토트넘은 전반 13분 만에 크리스티안 카바셀레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왓포드에게 끌려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손흥민의 동점골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한동안 최전방 공격수로 뛰던 손흥민은 이날 4-2-3-1의 왼쪽 미드필더로 나섰다. 가장 익숙한 자리로 이동한 덕분일까 손흥민은 초반부터 시원하게 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들다 문전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받아 정확히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지난달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한 달 만에 리그 3호골을 성공했다. 시즌 득점으로는 5호골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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