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추진위 서명운동 속도전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현실화를 위해 꾸려진 울산범시민추진위원회가 대시민 서명운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일 울주군 청량면 율리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사무국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의에는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영도 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웅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김성대 녹색포럼 대표, 최호경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박학천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윤영찬 시환경녹지국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의 활동은 자문을 비롯해 시민들의 참여(서명운동)를 이끌어내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지난 10월24일 출범한 추진위는 KTX울산역, 롯데백화점 광장, 태화강대공원 등 시민 왕래가 잦은 곳에 임시 부스를 운영하고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2만여명의 시민이 서명했고, 추진위는 올해 연말까지 12만명 서명을 달성하기 위해 시민의 관심을 확산키로 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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