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제작 엠블럼 등 적용

▲ 현대자동차 ‘쏘나타 커스텀 핏’.

현대자동차는 개발 과정부터 고객 의견을 반영해 만든 ‘쏘나타 커스텀 핏’을 12월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제안이 반영된 차량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해당 아이디어가 채택돼 실제 판매까지 이어진 경우는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쏘나타 커스텀 핏에는 가솔린 1.6ℓ 터보 엔진이 실렸고 핸들링(조향) 성능과 주행 안전성을 위해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ASD) 등이 장착됐다.

아울러 이번 특별 한정판을 위해 엠블럼, 도어 스팟 램프, 컵홀더 메탈 네임 플레이트, 블랙 헤드라이닝 등도 추가됐다.

운전자는 주행환경에 따라 시내 출·퇴근 등 도심에서 주로 주행하는 고객을 위한 ‘마이 시티 에디션’, 장거리 주행이 낮은 운전자를 위한 ‘마이 트립 에디션’ 두 가지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두 세부 모델의 가격은 2650만원으로 같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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