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진 전 KBSN 아나운서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윤태진 인스타그램 캡처.

 

윤태진 전 KBSN 아나운서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윤 전 아나운서는 4일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토킹 남성으로 부터 받은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윤 전 아나운서의 집으로 추정되는 아파트 앞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안 자는 거 안다. 불 켜져 있네. 당장 나와라” “뺨 한대 맞아줄테니 벨 누를까” 등 말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전 아나운서는 해당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저번보다 강도가 더 심해졌다. 이건 저에게 정말 공포다”며 “저번에도 이랬을 때 죄 없는 지인들 피해보고 제가 제 집을 오가면서 한참을 고생했다.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니다. 제발 그냥 그만해달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윤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춘향선발대회 선으로 뽑힌 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당시 야구 여신으로 불리며 야구 팬들에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 프리 선언 한후 현재는 예능 및 교양, 라디오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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