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우정아가 지난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새로 가왕에 등극한 ‘레드마우스’로 추측되고 있는 가운데 선우정아의 곡과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선우정아는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퍼플 대디(Purple Daddy)’가 아버지에 대한 곡이라고 과거 한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선우정아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관을 덮기 전에 마지막으로 시신을 봤다”며 “고3때라 철이 들 나이였으나 아버지의 좋은 모습만 기억하고 싶어 시신을 보는게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 시신을 봤는데 마치 살아있을 때처럼 깨끗해서 더 충격적이었다. 장례식 후 한달 쯤 지난 뒤에 아버지가 베란다에서 날 바라보고 있는 꿈을 꿨다. 그 꿈을 떠올리며 ‘보라색 아빠가 내 앞에 서 있네’라는 가사를 썼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