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사내봉사단인 ‘사랑 나눔회’ 단원 20여명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북부 치앙다오 지역을 찾아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사내봉사단인 ‘사랑 나눔회’ 단원 20여명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북부 치앙다오 지역을 찾아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펼친 태국 치앙다오 지역은 해발 2100m 고원에 위치해 거주민들이 교육은 물론 전기와 수도 등 복지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 거주민인 다라앙족은 태국의 여러 종족 중 경제적 형편이 가장 어려운 소수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곳곳이 파이고 지반이 부실해 노인과 어린이들의 낙상사고가 잦은 현지 마을길을 시멘트로 포장 작업했다. 또 영양제·피부연고 등 필수 의약품과 어린이용 신발·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과 한국음식을 함께 만들어 나눠먹고 ‘사물놀이’ ‘윷놀이’ 등 한국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랑의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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