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중 렘넌트합주단 오늘 울주문예회관서 송년음악회

▲ 울주군 범서중학교 렘넌트 리코더합주단이 5일 오후 7시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9회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렘넌트 리코더합주단의 정기연주회 모습.
울주군 범서중학교(교장 이화복) 렘넌트 리코더합주단이 5일 오후 7시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9회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범서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60명의 리코더합주단이 류명수 선생님의 지휘 아래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공연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이바노비치의 ‘다뉴브강의 잔물결’, 쇼스타코비치의 왈츠2번 등과 라틴음악, 인어공주 중 ‘Under the Sea’ 영화음악 등으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렘넌트리코더합주단은 지난 2013년 창단해 매년 7월과 12월에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 울산광역시중등학예대회에서 합주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 리코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합주단 악장인 3학년 김다영 학생은 “음악활동으로 나를 찾고 함께하는 법을 배우면서 우리 모두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리가 가진 재능인 리코더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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