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중 렘넌트합주단 오늘 울주문예회관서 송년음악회
이번 음악회에서는 범서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60명의 리코더합주단이 류명수 선생님의 지휘 아래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공연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이바노비치의 ‘다뉴브강의 잔물결’, 쇼스타코비치의 왈츠2번 등과 라틴음악, 인어공주 중 ‘Under the Sea’ 영화음악 등으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렘넌트리코더합주단은 지난 2013년 창단해 매년 7월과 12월에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 울산광역시중등학예대회에서 합주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 리코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합주단 악장인 3학년 김다영 학생은 “음악활동으로 나를 찾고 함께하는 법을 배우면서 우리 모두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리가 가진 재능인 리코더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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