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부머를 위한 변명

베이비부머를 위한 변명
장석주 지음
연두
220쪽/ 1만4000원

중견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인문학 저술가인 저자(62)가 자신을 포함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삶을 돌아보는 에세이. 그는 자신을 6·25 직후 나라 전체가 가난할 때 태어나 가난의 트라우마를 지닌 채 자랐고, 경제 부흥기와 민주화 과정을 겪으면서 1980~90년대 경제성장의 열매와 단맛도 본 세대라고 정의한다.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갖자고 위로의 말을 해주고 싶다는 것이 글을 쓰게 된 계기. 굴곡을 지나 살아남았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한 세대가 공유한 역사문화와 함께 다양한 삶의 궤적도 비교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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