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월드컵 경기 및 부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해상의 질서정착을 위한 서한문 2천400매를 어선, 화물선 선박종사자, 수협, 선사 등 해상 관련업계 등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한문에는 월드컵 및 부산아시안게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종 해상불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밀수·밀입국 마약운반 등 해상을 통한 국제성 범죄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바다가족의 삶의 터전인 바다의 질서정착을 위해 각종 범죄행위에 가담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고 있다.

 해경은 해상범죄방지를 위해 신고자에게 최고 1천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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