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예고편과 달리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1분 30초 가량만 출연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홈페이지 캡처.

 

지난 4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예고편과 달리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1분 30초 가량만 출연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 셰프 고든 램지의 출연이 예고되어 있었다.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은 고든 램지가 출연한다는 내용의 예고를 며칠 간에 걸쳐 대대적으로 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러나 막상 4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에서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치 홍성흔과 자유계약선수(FA) 오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고든 램지는 프로그램 말미에나 등장했다. 고든 램지는 출연진들과 악수를 하고 15분 동안 요리 대결을 펼쳐야 된다는 규칙에 “훌륭한 셰프는 15분 동안 많은 걸 할 수 있다. 나는 5분만에 할 수 있다”고 답하며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짧은 인사만을 남긴 채 본격적인 고든 램지 방송은 다음주로 넘어갔다.

4일 ‘냉장고를 부탁해’가 방송되는 동안 네티즌들은 “고든 램지 언제 나와?”, “지금은 나왔음?”, “나오면 불러줘” 등 고든 램지를 목이 빠져라 기다렸다. 하지만 정작 방송 말미에만 나오고 다음주로 본방송이 넘어가져 실망에 찬 원성이 터져 나왔다.

네티즌들은 ‘냉장고를 부탁해’ 홈페이지에 몰려들어 항의글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나온다길래 본방 사수했는데 마지막에 나온다. 완전 사기당한 기분이네”, “굳이 시간내서 봤는데 또 속았네”,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또 낚시냐”, “그나마 다행인 건 다음주에는 확실히 나오겠네”등 제작진에게 항의했다.

한편 고든 램지는 다음주 11일 방송될 159회에서는 확실히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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