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그룹 샤이니 온유가 성추행 논란에 4개월 만에 팬들에 사과 인사를 전했다. 팬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기 그룹 샤이니 온유가 성추행 논란에 4개월 만에 팬들에 사과 인사를 전했다. 팬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유는 5일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편지에는 “실망시켜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지난 4개월 동안 활동을 쉬면서 제 스스로 끝없이 원망하고 자책했다”고 전했다.

이어 ”9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열심히 달려온 우리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저 때문에 놀라셨을 부모님과 회사 여러분께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덧붙여 “늘 반성하며 자신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노력하겠다. 샤이니라는 팀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앞서 온유는 지난 8월12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온유의 사과 글이 전해지고 온라인상 팬들은 “탈퇴가 답이다” “온유 좋게 봤는데 실망이다” “도대체 왜 그랬어요” “왜 이제야 사과문 올리는 거죠” “샤이니의 불명예” “정말 샤이니를 생각하면 탈퇴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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