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민원친절 작은축제’ 개최
성악공연·전시·시음회 마련

▲ 5일 울산시 울주군청 민원실에서 열린 ‘민원친절 작은축제’에서 신장열 울주군수가 옹기종기도서관 사진반 회원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 울주군청 민원봉사실이 미니 공연·전시장으로 변신했다.

울주군은 5~6일 이틀간 군청 민원봉사실에서 ‘민원친절 작은축제’를 열고 있다.

군은 매년 연말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행정기관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민원친절 작은축제를 개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해왔다. 신청사 이전을 2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민원인과 인근 주민, 공무원 등이 참석해 현 청사에서의 마지막 축제를 즐겼다.

이부자 차 연구소가 마련한 꽃차 시음을 즐긴 민원인들은 무료로 진행된 가죽공예와 아로마캔들 체험에 참석해 팔찌와 열쇠고리, 미니캔들 등을 만들었다. 가장 인기를 끈 타로카드 운세 체험은 대기 줄이 너무 길어 일부 신청자는 체험에 참여하지 못하기도 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인 울산 출신 성악가 김호중씨 ‘You raise me up’‘지금 이 순간’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의 노래를 선사했다.. 군은 6일 민원실에서 옹기종기도서관 사진반의 사진전, 직원들이 마련한 꽃꽂이와 수석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음악회 및 마술공연, 체험 행사 등도 계속 진행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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