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 부산·대구·경주에 이어
이번달에도 상영신청 받아 진행
11일 서울서 산악회대상 상영회
16일엔 온산 남부복지관서 마련

▲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산악영화와 산악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국 규모의 순회상영회 ‘UMFF Tour’를 진행하고 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산악영화와 산악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국 규모의 순회상영회 ‘UMFF Tour’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영회는 지난 영화제 기간을 놓쳤거나 산악영화를 경험할 기회가 없었던 관객들을 위해 전국의 예술영화관, 영화제, 산악회 및 협회 등 일반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 10~11월까지 부산, 대구, 경주에서 산악회를 대상으로 순회상영회를 개최했으며, 12월에도 순회상영회 신청 이벤트를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상영작을 접수 받았다. 상영회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12월 한달 간 진행되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서울시 노스페이스문화센터에서 한국산서회 회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울주비전 섹션의 다큐멘터리 ‘플라스틱 바다’ 순회상영회를 마련한다. 또 울산 및 울주군 지역민을 위해 오는 16일 오후 3시 온산읍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연과 사람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다시 태어나도 우리’를 상영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는 “산악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상영회 요청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춘해보건대학교와 경남대학교 등에서도 추가로 상영회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전국 각지의 관객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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