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4차 산업혁명 TF팀·정보산업진흥원 U-Smart ICT 2021 포럼 통합

▲ 6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포럼’ 출범식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윤시철 울산시의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울산형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싱크탱크가 출범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6일 울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4차 산업혁명 U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와 정보산업진흥원은 세계적인 화두인 4차 산업혁명을 울산의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싱크탱크 역할을 할 포럼을 구성했다. 포럼 위원장은 UNIST 김동섭 교수가 맡았다.

포럼은 시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 수립 TF팀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U-Smart ICT 2021 전략포럼을 통합해 3개 분야(주력산업고도화·신산업육성·에너지산업 육성) 9개 분과 총 91명의 민·관·산·학·연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포럼은 주력산업고도화 분야에 지능형모빌리티·조선해양ICT·첨단화학분과, 신산업육성 분야에 스마트제조·바이오메디컬·디지털콘텐츠·ICT융합기술분과, 에너지산업육성 분야에 원전해체산업·신재생에너지분과로 구성됐다.

포럼은 분과위원회 중심으로 울산형 4차 산업혁명 중점 과제를 발굴하고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게 되며, 매년 12월 전체회의를 열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또 각 분과위원회 개최 때는 시 관련부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가 참여해 회의 때 논의된 사항을 관리한다. 주요 제안 및 자문 사항은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기현 시장은 “ICT·IoT·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울산형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울산의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3D프린팅·조선ICT·드론·VR·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일부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지난 1년간 U-Smart ICT 2021 전략포럼을 운영하면서 추진한 주력산업 ICT융합 및 신산업 육성에 대한 연구성과와 향후 계획도 공유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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