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시지회(이하 울산사협) 새 지회장에 김용태씨가 선임됐다.  울산사협은 2일 오후 6시 울산문화원 4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김용태씨를 투표없이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신임 지회장의 추천을 받아 부지회장에 박장영·심강보씨, 총무에 김양권, 감사에 김호언·천기철, 간사에 고신동 오세창 손영배 송무용 심재황황치길 장명신씨를 선출했다.  지난달 임시총회에서 이번에 구성하는 집행부는 전 지회장의 잔여임기가 아닌, 새로운 임기를 가지기로 결정함에 따라 2003년까지 운영된다. --------------------------- “회원들이 만장일치 추대형식으로 성원을 보내줘 더욱 힘이 납니다. 지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가장 잘 반영해 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것이 우선덕목이라 생각합니다.”  김용태 울산사협 신임지회장은 간사회의 등에서 결정된 사항들은 그대로 정책에 반영하는 민주적인 운영에 가장 관심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단합과 함께 아마추어써클, 동아리 등과의 활발한 행사교류로 사진인구의 저변확대에도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친목도모와 창작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야외 출사를 추진하고 지회 30년을 맞는 올해 울산사진연감 제3집을 발간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입니다”  김지회장은 반대의견도 없지 않을텐데 모든 회원이 뜻을 모아준 것은 지회의 화합을 도모하겠다는 회원들의 의지로 받아들여진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애정기자 lov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