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사진)이 시즌 6호 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펼쳤다.

손흥민(토트넘·사진)이 시즌 6호 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펼쳤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아포엘(키프러스)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에서 손흥민의 추가골 등을 앞세워 3대0으로 승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대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추가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했던 토트넘은 5승 1무로 레알 마드리드(4승 1무 1패)를 따돌리고 H조 선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전반 20분 만에 페르난도 요렌테의 결승 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전반 37분 손흥민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사실상 승리를 예감했다.

손흥민은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요렌테와 1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아포엘 골대의 왼쪽 구석을 꿰뚫었다.

손흥민의 시즌 6호 골이자 토트넘의 H조 1위를 확정하는 득점이었다. 더불어 지난 3일 왓퍼드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골 맛을 본 이후 2경기 연속 득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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