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에어 타이완이 지난 7일 김해공항에서 400만번째 탑승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타이거 에어 타이완 제공

 타이거 에어 타이완이 지난 7일 국내에서 누적 탑승객 400만명을 돌파 했다.

 올해 9월 취항 3주년을 맞은 타이거 에어 타이완은 지난 6월 마카오에서 타이완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이 300만번째의 탑승에 이어 이날 김해공항에서 400만번째 탑승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10일 타이거 에어 타이완에 따르면 400만 번째 행운의 탑승객은 한국 국적 승객 부산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허순옥(여)씨로 지난 7일 타이거 에어 타이완의 IT607편을 탑승하고 한국의 부산 김해 국제 공항에서 타이베이 타오위엔 국제 공항에 가기로 예약돼 있었다.타이거 에어 타이완은 이 의미 있는 여정을 축하하기 위해 이 행운의 승객에게 타이거 에어 타이완의 항공편을 1년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무료 항공권을 제공했다.

 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서 타이거 에어 타이완의 CCO 황쓰후이와 타이거 에어 승무원들은 부산 김해 국제 공항에 미리 도착해 체크인 카운터에서 해당 승객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가 직접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400만 번째 탑승객은 가족과 직장동료와 함께 처음으로 타이완 여행을 계획했는데, 뜻밖에도 400만 번째 승객에 선정되자 감격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타이거 에어 타이완은 현재 10대의 에어버스 A320 기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항공기 당 180석의 공급 좌석을 갖고 있다. 타오위엔, 타이중, 까오슝에서 출발하는 19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영 중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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