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바라기·우시산 협업

대나무 유황비누 선 보여

울산지역 사회적기업들이 협업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10일 울산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행복바라기와 우시산은 협업으로 ‘울산 대나무 유황비누­행복마을’(사진)을 출시했다.

울산의 특산물 대나무와 유황성분으로 만든 비누는 오랜 연구 끝에 행복바라기가, 비누 포장을 위한 십리대숲·반구대 암각화 무늬의 대나무 용기는 실버 죽공예가를 보유한 우시산이 각각 제작했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새로운 대나무 그림을 넣은 포장용기를 개발해 세트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사회적기업간 협업을 통해 부족한 점을 채우고 시너지효과를 내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나무 유황비누가 울산을 상징하는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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