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의 원작 리메이크 작품
가족이야기로 자연스런 감동 전달

▲ tvN 주말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1회 시청률 3.248%를 기록했다.

시대를 불문하고 ‘가족’ 이야기가 주는 감동은 한결같다.

10일 tvN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방송한 주말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1회 시청률은 3.24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081%까지 올랐다. 첫회에서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김영옥 분) 부양부터 집안일까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인희(원미경)가 갑작스럽게 난소암 판정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드라마는 노희경 작가가 21년 전인 1996년 MBC TV에서 선보여 이듬해 제33회 백상예술대상 대상과 작품상을 받는 등 크게 호평받은 원작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앞서 2011년에는 영화로도 개봉한 적이 있다. 원작을 봤던 시청자들은 리메이크 작품을 보며 원작과 조금 달라진 이야기, 출연진을 비교하면서도 감동의 크기는 역시 과거의 것과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리메이크 작품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총 4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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