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과 중국 안훼이이요여행관리유한공사, 치엔메이건강관리유한공사는 지난 8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의료관광 협력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이창균기자 photo@ksilbo.co.kr
울산 남구청이 산업 및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남구청은 지난 8일 청내 3층 회의실에서 우후시 안훼이이요여행관리유한공사 우타오 대표와 주하이시 치엔메이건강관리유한공사 천시우샤 대표와 의료관광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구청과 이들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간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남구청은 원활한 의료관광 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이들 기관은 의료관광에 나서는 중국인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앞서 남구청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인터넷 홍보업체인 염성학명점미디어유한공사 왕하리 대표와 우후 방송국 왕하이 PD, 성형병원인 우후 성다의료기기투자유한공사 상건충 대표, 하얼빈(국립병원) 제5병원 리 보타오 주임의 등 7명을 대상으로 울산대학교병원, 치과·성형외과 등 지역 의료시설과 현대자동차 등 산업시설, 대왕암공원, 태화강동굴피아, 울산대공원 등 관광시설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산업관광을 앞세운 울산 의료관광과 함께 부산과 경주를 둘러보는 관광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울산 관광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