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작가회의 북콘서트
14일 문화공간 ‘예원’서
김태수 시인은 1978년 등단해 올해로 등단 40년을 맞았다. ‘민족시인’이라고 불리는 김 시인은 울산작가회의 회장, 한국작가회의 자문위원 역임했다. 지역 교육현장에서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후 지금은 교정시설, 도서관, 박물관 등에서 시창작을 강의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을 대상으로 문학에 대한 이해와 문화의식 함양에 참여한다는 취지로 작가와 진행자의 토크형식으로 진행된다.
최장락 시인이 진행하는 북콘서트는 김 시인의 시에 노래를 입힌 시노래 영상과 김 시인의 활동을 보여주는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된다.
독자들이 작가에게 질문하는 코너를 마련해 시인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 시인의 작품 30여 편을 손수 엮은 시집과 울산작가회의 회원들이 기증한 책들을 독자들에게 나눠주는 순서도 있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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