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를 전국 수험생 53만 1327명에게 배부한 가운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들 역시 수능 시험을 쳐 관심이 모이고 있다. MBC캡처.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를 전국 수험생 53만 1327명에게 배부했다.

수능 성적표는 수능 시험을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수험생에게 교부됐으며, 온라인 성적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휴대폰(수험생 본인 명의) 또는 아이핀 인증을 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수능 성적표가 공개되자 얼마 전 수능 시험을 직접 치렀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진의 수능 점수도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수능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서 멤버들은 언어, 수리, 외국어, 한국사, 사회탐구(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5개 영역 중 하나 씩 시험을 쳤다.

언어영역에 응시한 유재석은 45점, 수학영역에 응시한 정준하는 18점, 한국사영역에 응시한 박명수는 13점, 하하는 생활과 윤리 10점, 양세형은 사회문화영역 7점을 기록했다.

반면 이날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수능을 치룬 조세호는 영어영역에서 53점을 기록하며 다른 멤버들과 비교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들의 원점수를 수능 등급 커트라인에 대비할 경우 정준하 9등급, 박명수 9등급, 하하 9등급, 양세형 9등급을 받게 된다. 언어영역을 응시한 유재석은 7등급이며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에 응시한 조세호는 5등급을 받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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