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성태 의원에 소신발언을 했다. 하태경 페이스북 캡처.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성태 의원에 소신발언을 했다.

하 최고위원은 13일 SNS 페이스북을 통해  “김성태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당선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방향을 잘못 잡고 있습니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김대표는 첫째도 둘째도 대정권 투쟁이라며 정부 하는 일 묻지마 반대 의사를 노골적으로 밝혔다”며 “정권의 발목만 잡는 발목 야당하겠다는 거다. 바른정당은 발목 야당이 아닌 손목 야당 할 겁니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정권 반대가 우선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우선이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반대할 것은 하지만 도와줄 것은 과감히 손목 잡아주는 정당”이라면서 “이제 야당도 묻지마 발목 야당에서 대승적 손목 야당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 김 원내대표는 12일 과반 기준 득표수인 55표를 얻어 친박 홍문종 의원과 중립지대를 표방한 한선교 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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