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북부경찰서.

지진피해 보수를 하던 50대 근로자가 강풍에 떨어진 벽돌을 맞고 숨져 경찰이 안전조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3일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 2층 주택 옥상 난간이 강풍에 무너지면서 아래에서 일하던 A 씨(53)를 덮쳤다.

A 씨는 지진으로 무너진 주택 담을 수리하다 위에서 떨어진 벽돌에 머리,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강풍으로 옥상 난간이 무너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피해주택 안전조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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