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
의정자문위원 워크숍 개최
지역 환경복지 현안 살펴봐

▲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3일 시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정책제언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는 13일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17년 의정자문위원 환경복지분과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환경복지분과 의정자문위원인 (사)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황인석 사무국장, 울산발전연구원 이상현 기획전략실장,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박학천 위원장, 김정태 부위원장, 한동영 의원, 배영규 의원, 신명숙 의원 및 최수미 환경정책과장, 이채수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등 총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환경복지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위원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현 자문위원은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울산지역 청정수원 확보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울산시민의 청정원수 확보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국가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인석 자문위원은 ‘태화강대공원 생태관광의 현재와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태화강에 서식하는 조류 생태지도, 주민이 함께 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제8회 아시아조류박람회 등에 정보를 제공했다. 탐조시설 설치,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문했다.

박학천 위원장 등은 “환경복지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최신의 정보를 제공받았고,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향후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 의정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