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의원, 업무보고 청취
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울산중)은 13일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법무부 인권구조과 안희준 과장(부장검사), 정가진 검사, 손장혁 주문관 등으로부터 ‘울산 스마일센터 개요 및 향후 개소 절차’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법무부 소관사업인 스마일센터는 살인·강도·강간·상해·방화 등 강력범죄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유, 임시거처 등을 제공해 이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정신과 전문의, 임상심리전문가, 정신보건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안전요원 등 9~11명으로 구성된다.
울산 스마일센터는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국회 심의과정에서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한 정갑윤 의원의 노력으로 30억원 증액됐다.
안희준 과장은 업무보고에서 “울산 스마일센터는 이르면 내년 7~8월, 늦어도 연말까지 개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갑윤 의원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울산에 없었던 스마일센터가 신설되도록 하는데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며 “3수만에 어렵게 예산을 확보해 설치되는 스마일센터가 울산지역 범죄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큰 안식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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