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이천역세권 등 지역마다 중심지로 불리는 동네가 있다. 이천역세권 등의 지역은교통망과 학교,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을 골고루 갖춰 중심지로 통한다. 이천역세권 등 동네 ‘노른자 땅’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천역세권 외에도 지난 9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된 ‘신반포센트럴자이’가 평균 168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지하철 3, 7, 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반원초등학교를 비롯해 계성초, 경원중, 등 밀집된 학교 시설과 한강공원, 센트럴시티, 뉴코아아울렛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관심을 끈 결과다.

이천역세권과 멀지 않은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분양한 ‘판교 더샵퍼스트파크’도 평균 청약경쟁률 13.4대 1로마감된데 이어 계약도 4일만에 완판 됐다. 이 단지는 분양 전부터 판교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옛 한국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지어진다는 점이 부각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렸다.

업계 관계자는 “이천역세권 등 입지 여건이 아파트값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천역세권등지역 내 중심으로 통하는 곳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강세인데다 매매와 전세 거래도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이천에서는 이천역세권과중리택지개발지구 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노른자 도심에서 ‘중리신도시힐스테이트’가 공급돼 관심을 모은다. 이천역세권 일대는 성남, 광주, 여주까지 이어지는 경강선의 초역세권으로서 관심이 높은 데다 중리택지개발지구까지 더해 총 7천여 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어서 이천 수요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또한 노후 주택이 많은 이천시에 공급되는 만큼 지역 내 새아파트 대기수요가 이천역세권 일대의 ‘중리신도시힐스테이트’에 집중될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8블록에 ‘시흥 장현호반베르디움’를12월 중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3?84㎡, 총 712가구다. 장현지구는 시흥시청을 중심의행정타운 이용이 용이하고초등학교와 중학교, 도서관 등 교육 환경도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이미 개발이 완료된 능곡?연성지구의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어 시흥시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에서는 한강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김포한강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양곡초,중,고교 등의 학군이 가깝고 어린이공원,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회관 등이 위치한 중심상업지역과도 인접하여 우수한 생활 여건을 자랑한다. 지하 1층, 지상 11~19층, 8개 동, 총 446가구, 전용면적 52~78㎡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전용 59㎡ 일부 타입에 4Bay구조와 워크인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였다.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 1005번지 일대에 ‘독산역롯데캐슬뉴스테이+’(뉴스테이 플러스, 기업형 임대주택)를 공급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19가구 규모로 14일부터 15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독산역롯데캐슬’은 반경 1km 이내에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도서관, 관공서 등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두산초, 가산중, 안천중 등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여기에 도보권 내 독산역이 위치하고 강남 순환도로 개통, 남부순환고속도로, 안양-성남고속도로와 인접해 강남권으로 30분 내 이동 가능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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