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IL(대표이사 오스만 알 감디)은 14일 서울 영등포소방서 강당에서 ‘2017 소방영웅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S-OIL 제공
S-OIL(대표이사 오스만 알 감디)은 14일 서울 영등포소방서 강당에서 ‘2017 소방영웅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S-OIL은 이날 중앙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김미희 소방장(41·충남 보령소방서)에게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한진우 소방위(49·서울 영등포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원을 시상했다.

‘영웅 소방관’은 목재공장 야적장 화재현장에서 14시간에 걸쳐 화재를 진압한 김미잠 소방위(48·울산 중부소방서), 빌라 화재 현장 내부로 진입해 9명의 생명을 구조한 한 소방위(49·서울 영등포소방서), 플라스틱 공장 화재가 인근 정신병원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고 환자 등 약 140여명을 대피시킨 임성희 소방장(37·경기 파주소방서) 등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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