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난방주유상품권 1억원 지원

저소득층 아동·사회복지시설에 1억5천만원

▲ 14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신현욱 S-OIL울산복지재단 이사장(가운데)이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기현 시장에게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S-OIL 울산복지재단(이사장 신현욱)은 14일 울산시장실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5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신현욱 S-OIL 울산복지재단 이사장,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2억5000만원의 성금 중 1억원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내는데 보탬이 되도록 난방주유상품권으로 전달된다. 나머지 1억5000만원은 저소득층 아동 300여명의 자립과 사회 진출시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와 또 지역내 23개 사회복지시설기관에 각각 지원된다.

신현욱 S-OIL 울산복지재단 이사장은 “S-OIL이 기업의 가치 중의 하나인 나눔실천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 나은 복지사업과 사회공헌을 위해 항상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매년 연말과 명절마다 빠짐없이 나눔에 앞장서 주고 연중에도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의 이러한 꾸준한 나눔동참이 지역사회를 보다 더 따뜻한 사회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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