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청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2017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호동(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북구 부구청장과 김영주(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북구청은 올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북구청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2017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7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최근 3년 간 고용노동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에 참여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19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렸다.

북구청은 ‘근로자가 건강하고 사업장이 안전한 안전도시 울산 북구’를 사례로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노사민정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특히 △아파트 노동자 건강지원 협약 △중소·영세 사업장 및 취약계층 근로자 건강권 지원 협약 △(가칭)건강버스 기부 협약 △근로자 건강지원 네트워크 구성 △안전도시 북구 노사민정 공동선언 △4대 필수 안전수칙 준수 희망 릴레이 △배달업종 행복한 안전모 갖기 등 근로자의 건강권과 안전에 관련된 사업들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청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에서 2015년 대통령상, 2016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매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북구의 노사민정이 서로 힘을 모아 한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한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사민정이 상생하는 도시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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