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단 오늘까지 현장서 본실사
자체 검토 후 내년 1월께 결정
울산 남구청이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받기 위해 사실상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다.
남구청은 14일과 15일 이틀간에 걸쳐 남구청 등 관련기관 5곳에서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데일 핸슨 의장 등 실사단의 본실사를 받고 있다.
남구청은 이번 현지실사에서 남구 안전사업에 대한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산업안전, 자살예방안전, 낙상예방 및 생활안전, 교통안전, 학교안전, 폭력 및 범죄예방안전 등 6개 안전 분야에 대한 공인 기준 적합여부 등을 평가받는다.
데일 핸슨 의장 등 공인실사단은 14일 오전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국제안전도시 사업추진 및 성과 등에 대한 총괄보고를 받고 손상감시체계 등을 청취했다. 이어 오후에는 동평초등학교를 찾아 학교안전 분과 및 국제안전학교 공인 사업에 대한 보고를, 남부경찰서에서 교통안전 분과와 폭력 및 범죄예방안전 분과에 대한 실사보고를 각각 받았다.
이튿날인 15일에는 SK울산 complex를 찾아 산업안전 분과보고 및 산업문화 우수사업장 현장시찰 후 다시 남구보건소에서 자살예방안전과 낙상예방 및 생활안전 분과에 대한 실사보고를 받는다.
현지실사가 마무리되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의 자체 검토를 거쳐 내년 1월께 최종 공인여부가 결정된다.
남구청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으면 내년 3월 공인선포식 및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국제안전도시로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왕수기자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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