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명호 동구청장은 14일 현대중공업 본관 1층 접견실에서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등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

권명호 동구청장이 동구지역 주요 기업체 노사와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노사화합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 구청장은 14일 현대중공업 본관 1층 접견실에서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등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 구청장은 “현대중공업 노사의 임단협 타결이 지연되면서 지역 상권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사가 서로 동반자라는 인식 아래 한 발씩 양보해 지역 민생해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권 구청장은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과 오찬을 갖고 최근 새로 출범한 17대 노동조합 조영태 위원장 등 노조 임원진과 만나 기업과 지역의 상생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권 구청장은 15일에는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을 방문해 박근태 노조지부장 등을 만나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당부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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