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직원들 만난 현대중 노사 대표.

현대중공업은 강환구 사장과 박근태 노조위원장이 현장 직원들을 만나 임단협의 조속한 타결을 약속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선박 건조 현장을 찾아 현장 소통과 안전점검 활동을 했다.

현장 직원들로부터 작업 중 불편사항과 안전에 관한 건의, 노사에 바라는 점 등의 의견도 청취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많은 직원이 2년째 이뤄지지 않고 있는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강 사장과 박 위원장은 “이른 시일에 타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노사 대표는 이어 건조 중인 선박 내부를 둘러 보고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노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한 위험 요소에 대해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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