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3년만의 ‘날것 액션’ 2.6%로 출발

 

3년 만에 돌아온 날 것의 액션이 남성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7일 OCN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0분 방송한 주말극 ‘나쁜 녀석들: 악의도시’(‘나쁜 녀석들2’·사진) 1회 시청률은 2.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를 기록했다.

특히 40대 남성 시청률은 4.3%로 집계돼 역대 OCN 드라마 첫 방송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첫회에서는 ‘악의 카르텔’에 접근하기 위해 살벌한 판에 뛰어든 ‘나쁜 녀석들’ 우제문(박중훈 분), 허일후(주진모), 장성철(양익준), 노진평(김무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회부터 한 편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에 시청자들은 3년 전 방송한 시즌1 정도의 몰입감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초반 산만한 전개가 아쉽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마지막 부분에 시즌1과의 연결고리가 생성되면서 다음 회가 더 기대된다는 반응이 다수를 이뤘다.

그러나 ‘15세 이상 시청 가능’이라는 기준이 무색할 만큼 잔인한 장면들에 눈살이 찌푸려진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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