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등 7개 분야 분석 결과

1등급 받아 안전한 도시 평가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기장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측정 결과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지역의 화재·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자연재해 등 7개 분야의 통계자료를 분석해 분야별 안전도를 지자체별로 1~5등급으로 산출, 발표하는 평가다. 기장군은 올해 평가서 1등급을 받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2위권을 달성했다. 기장군은 이번 평가가 그동안 추진해 온 ‘대한민국 안전도시 기장’ 추진전략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8·25 집중호우’ 이후 자연재난 방재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자연재해 분야’의 안전지수가 2015년 4등급에서 2016년 3등급, 2017년 2등급으로 점진적으로 상향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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