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식룡 부의장 질문 관련

바둑교과 운영 등 검토

울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바둑교육 육성의 필요성을 제안한 변식룡 울산시의회 부의장의 서면질문과 관련, 17일 “바둑에 대한 관심과 재능이 있는 초등학생 우수선수가 중학교 바둑 운동부 진학희망 수요가 많을 경우, 중학교부터 바둑 학교운동부 지정 및 육성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바둑 저변 확대 및 우수선수 조기발굴을 위해 울산바둑협회나 지역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방과후 바둑부 개설 확대, 창의적체험 활동시간을 이용한 바둑교과운영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울산12덕목 세고리 HAP 교육’을 울산 인성교육의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학교현장 파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바둑을 이용한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이를 공유하고 방과후활동 및 창의적체험활동 등과 연계한 활동을 권장하며, 단위학교의 바둑을 이용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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