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27일 ‘UMFFday’의 12월 상영작으로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을 선정했다. 영화 스틸컷.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27일 ‘UMFFday’의 12월 상영작으로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을 선정, 임정하 감독과의 GV도 마련한다.

이번 12월 상영작 ‘뚜르’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 ‘뚜르드프랑스’를 완주한 청년 이윤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뚜르드프랑스’는 매년 7월 프랑스 전역과 인접 국가의 3500㎞를 일주하는 일명 ‘악마의 레이스’라 불리는 국제 사이클 대회다.

프로선수들도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이 대회에 출전한 이윤혁군은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희귀암 환자였지만, 절망을 딛고 끝내 ‘뚜르드프랑스’ 완주라는 기적을 이뤄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이날 정기상영회에서는 ‘뚜르’의 임정하 감독이 이윤혁씨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기까지 걸린 7년의 시간과 과정, 뒷이야기 등을 관객들과 나눈 예정이다. 영화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www.umff.kr)를 통해 온라인 예약 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이 우선이며, 상영 당일 매진이 되지 않았을 시 현장발권도 가능하다. 문의 246·6453.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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