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

▲ 울산시 북구 진장중학교 박정현 군이 지난 8~1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17 두바이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 보치아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울산시 중구 진장중학교(교장 우해윤)는 3학년 박정현 학생이 8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 ‘2017 두바이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에 참가해 보치아 종목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는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가 4년마다 개최하는 아시아장애청소년들의 체육 경연의 장이다.

박군은 홍콩, 이란, 일본 선수를 차례로 꺾고 3·4위 전에 진출, 일본 선수를 상대로 10대2의 큰 점수 차이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보치아 운동을 시작했다. 2015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동메달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은메달, 그리고 올해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군은 “큰 대회라 많이 긴장됐지만 매 투구에 집중하며 경기를 이끌어 갔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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