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암각화박물관은 내년 2월11일까지 연말연시를 맞아 지인에게 손으로 쓴 엽서를 보내는 ‘따뜻한 마음을 엽서로 전하세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메일, 메신저 등이 익숙한 시대에 손으로 쓰는 엽서를 통해 소통방법의 다양성을 제시하고, 연말연시 분위기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관람객이 암각화박물관 로비에 마련된 엽서를 작성한 후 우체통에 넣으면 다음 날 암각화박물관이 엽서를 일괄 발송한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표 또한 안내데스크에서 제공한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과 이웃에게 손편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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