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20일 ‘2018년 상반기 승진·전보인사(본부부서 부실팀장 및 영업점 지점장)’를 단행했다.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실시된 2018년 상반기 승진ㆍ전보인사는 1급 15명, 2급 30명 등 총 45명이 승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주목할 점은 여성 경영진과 관리자 양성을 위해 본부 주요 부서에 여성 책임자가 다수 발탁됐다.

영업점에는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젊고 유능한 신임 지점장이 선발 배치됐다.

경남은행 유충렬 본부장은 “2018년 상반기 승진·전보인사는 여성 부서장과 신임 지점장 발탁을 통해 유리천장을 허물고 젊고 유능한 인재 등용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성과평가와 인사고과를 기본 원칙으로 객관적이고 다수가 공감할 수 있도록 안배했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도 이날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20일 부점장 인사, 27일 일반직원 인사로 이원화해 진행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내년도 영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부점장급 인사를 조기에 실시했다.

또한 조직 내 유연성 강화와 활력 부여를 위해 직급별 승진 규모를 확대하고 행내공모제(Job Posting) 활성화 및 본부부서 FA제도 도입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장기간 본부부서에서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본인 희망부서와 업무를 선택하는 ‘본부부서 FA제도’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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