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은 20일 울산항 매암부두에서 항로표지선 ‘울산등대호’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은 20일 울산항 매암부두에서 항로표지선 ‘울산등대호’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울산등대호’는 총 톤수 39t 규모로 종전의 노후화 된 항로표지선 ‘일월호’를 대체해 건조됐다. 선체는 강선, 상부는 알루미늄 구조로 전장 23m, 선폭 5m, 최대 속력 20노트이며 최대 탑승인원은 15명이다. 통합조타시스템 및 자동항법장치 등 최신 항해장비를 갖추고 있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울산등대호’는 울산항 등부표 등 울산 해역 항로표지 총 115기의 점검정비를 담당할 예정”이라며 “보다 더 안전하고 신속한 항로표지시설의 기능유지로 고품질의 항로표지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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